스타의 뒷얘기
스타의 뒷얘기
제2의 저스틴 비버 탄생?
크루즈 베컴 (데이비드 베컴 아들)
저스틴 비버가 긴장해야 할 듯하다. 혜성처럼 나타난 신동 가수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빅토리아와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셋째 아들인 크루즈(11)가 엄마의 인스타그램에서 놀라운 노래 솜씨를 과시했다. 꼬집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모습이다.
크루즈는 가수 트위스타와 페이스 에반스의 노래 ‘호프’를 불러 인스타그램 사이트에서 듣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스파이스걸스 출신 엄마의 핏줄임을 입증하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 리듬앤블루스 곡을 거뜬히 소화해 냈다.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빅토리아 베컴은 크루즈의 사랑스런 동영상에 ‘초절정 귀여운 크루즈!!’라는 설명을 달아 자신의 990만인스타그램 팔로어와 공유했다. 그녀의 열성 팔로어들의 댓글은 찬탄 일색이었다. ‘비버를 연상케 한다’ ‘새로운 저스틴 비버 탄생’ ‘나이 들면 아빠처럼 여자들을 가슴 떨리게 하겠는걸! 목소리도 좋고.’ ‘목소리 너무 좋아! 귀엽고 재능 있고!’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겠다’.
크루즈는 그동안 두 형 브루클린(16)과 로메오(13)에 가려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사진가가 꿈인 브루클린은 스타들의 사교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영화 ‘킥애스’의 ‘힛걸’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와 데이트 중이라고 전해진다. 둘째 로메오는 버버리 모델로 패션계에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막내 여동생 하퍼(4)도 미디어의 고정 스타지만 이번에는 크루즈가 그늘에서 벗어나 음반 계약을 따낼 기회인 듯하다.
- 루시아 바인딩 IBTIMES 기자
“은퇴한다” 이틀 뒤 “안 한다”
코너 맥그리거(종합격투기 선수)
종합격투기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27)가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 직후 맥그리거의 상사인 대나 화이트 UFC 사장은 망설이지 않고 오는 7월 9일로 예정된 UFC 200 카드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맥그리거가 UFC 옥타곤 링에 다시 오르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주먹질당하는 일을 업으로 삼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 데 따르는 정신적 압박감은 이해할 만하다.
맥그리거는 지난 3월 UFC 196의 웰터급 메인 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패했다.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치른 19전 중 첫 패배였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MGM-AEG 아레나에서 오는 7월 9일 디아즈와의 재대결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UFC의공식 웹사이트에는 현재 그 메인 이벤트와 관련해 ‘발표예정 vs 미정’으로 기록돼 있다.
UFC 소속으로 활동하는 동안 거친 입담으로 이름을 떨친 아일랜드인인 맥그리거는 지난 19일 늦게 ‘젊을 때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트윗을 띄웠다.
하지만 이틀 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면 생각이 바뀐 듯하다. “나는 내 직업인 싸움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 내가 돈을 받는 일은 싸움이지 홍보가 아니다. 홍보 게임에 정신이 팔려 격투기를 잊고 있었다.”
- 테디 커틀러 뉴스위크 기자
헴스워스의 키스는 “기막혔어요”
제시카 차스테인(배우)
제시카 차스테인(39)이 크리스 헴스워스가 “키스를 아주 잘한다”고 털어놓았다.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의 공동 주연인 헴스워스를 가리켜 잘 생겼을 뿐 아니라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차스테인은 지난 4월 20일 NBC 방송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완벽한 외모를 가졌을 뿐 아니라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주 아름답고 완벽한 가족을 뒀으며 훌륭한 아빠이기도 하다.”
드제너러스가 호주 배우 헴스워스의 키스가 어땠냐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기막히다. 짜증나게 완벽한 남자다. 엘사 패타키(헴스워스 부인)는 복 받은 여자다.”
그 전 주 ‘헌츠맨’ 개봉일, 헴스워스는 가정적인 ‘패밀리 맨’ 기질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축하 파티 도중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빠져나갔다. 그는 딸 인디아와 부인 패타키에게 밤참을 만들어 줬다고 알려졌다.
- 지그미 부티아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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