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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이드글로벌’ 해커톤 성료...스포츠-블록체인 성공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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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팬 소유권과 스포츠 금융을 주제로 한 글로벌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스포츠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진행됐다.이번 해커톤은 ▲팬 소유권 트랙(Fan Ownership), ▲스포츠금융 및 실물 연계 수익 트랙(SportsFi & Real-World Yield)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총 상금은 1만 달러 규모로, 각 트랙별 1위와 2위 팀에는 각각 3000달러, 2000달러가 수여됐다. 심사는 칠리즈 체인 메인넷 또는 스파이시 테스트넷(Spicy Testnet)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거나 실제 거래를 구현한 프로젝트만을 대상으로 하여 실효성을 높였다.먼저 ‘팬 소유권 트랙’에서는 팬들의 활동을 자산과 권한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시도가 도보였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참여도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토큰형 멤버십, 시즌 활동을 기록하는 다이내믹 NFT, 선수 및 크리에이터 발행 개인 토큰, 구단 의사결정 참여를 위한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AI 기반 팬 정체성 에이전트 등이 소개됐다.이어서 ‘스포츠금융 및 실물 연계 수익 트랙’에서는 스포츠 경제를 온체인 생태계로 확장하는 모델들이 제시됐다. 참가팀들은 경기 결과 연계 예측 스테이킹(Staking) 시스템, 토큰화 된 티켓 거래 솔루션, 팬 토큰 성과 연동 유동성 풀, 시청 및 참여 기반 보상 모델, 선수 및 클럽 매출 기반 수익 공유 모델 등을 선보이며 스포츠파이(SportsFi)의 가능성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해커톤은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참가자들이 칠리즈 체인 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고 스포츠 산업에 적용 가능한 웹3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행사 기간 중에는 개발자를 위한 칠리즈 및 칠리즈 체인 소개 워크숍이 함께 열려 칠리즈 체인의 기술적 구조와 스포츠 분야 내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이번 해커톤은 팬 참여를 소유와 경제적 가치로 확장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스포츠 분야 웹3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리즈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레이어1 블록체인 기업이다. 칠리즈 체인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Ethereum Virtual Machine)을 지원해 기존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와 개발 도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웹3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11.25 10:50

2분 소요
"사용하자마자 프린팅 녹는다"…써브웨이 랍스터 접시, SNS서 품질 논란

유통

써브웨이 랍스터 샌드위치 구매 시 제공되는 접시에서 프린팅이 세척 과정만으로 벗겨지는 문제가 속속 보고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접시에서 잉크가 음식에 떠다니는 모습까지 발견했고, SNS에서는 품질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써브웨이 살살 녹는다는 신상 랍스터 접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게시물 속 사진에는 써브웨이에서 받은 접시를 사용한 이용자들의 후기가 담겼다. 접시 세척 과정에서 프린팅이 벗겨지거나 잉크가 음식 국물에 떠다니는 등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유됐다.이용자은 "써브웨이 접시에 뭐 먹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 "아까 (받은 그릇) 설거지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 등 접시 프린팅과 관련한 불만을 쏟아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요새 다이소에서 사도 프린팅이 녹지는 않는데" "신박하다, 친환경이네" "음식이랑 같이 먹으라고 식용 색소로 그린 거냐" "사실 케찹으로 그려놓은 거다" "테무인가" 등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써브웨이는 최근 증정품 품질 문제를 인지하고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써브웨이 코리아는 '랍스터 샌드위치' 제품을 구매했을 때 증정하던 접시 기념품(굿즈)의 품질 이상을 파악하고 이날 오전부터 각 매장에 굿즈 제공 중단 안내를 했다.

2025.11.25 10:50

1분 소요
조보아, 결혼 1년 만에 무슨 일이…"자세한 것은 말 못 해"

정책이슈

배우 조보아가 임신했다.25일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조보아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출산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조보아에게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귀 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보아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11년 JTBC ‘청담동 살아요’로 데뷔했으며,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넉오프’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입니다.금일 보도된 조보아 배우의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조보아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출산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조보아 배우에게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귀 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입니다.다시 한번 조보아 배우에게 보내주신 축하와 따뜻한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일간스포츠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0:45

1분 소요
고원희, 결혼 2년 만에 이혼…"혼인신고 안 해" 왜?

정책이슈

배우 고원희가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25일 고원희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스트 스튜디오는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상호 합의하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추측성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원희는 2022년 10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한편 고원희는 2010년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킹더랜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현재는 TV조선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하고 있다.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고스트 스튜디오입니다.금일 보도된 당사 배우 고원희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상호 합의하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추측성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고원희 배우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일간스포츠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0:36

1분 소요
“연기는 연기로 평가해야”…故 이순재, 마지막 한 마디는

정책이슈

원로배우 이순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 이듬해 TV 드라마 ‘푸른지평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현역 최고령 국민배우로 큰 사랑을 받은 이순재는 고령의 나이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에 올랐으나 그해 10월 작품에서 하차하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방송된 KBS2 드라마 ‘개소리’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데 힘입어 12월 31일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고, 이날 현장에는 직접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당시 후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온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고 기쁨을 드러내며 1961년 KBS가 방송을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인 작품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며 맺은 KBS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그동안 대상 수상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나 역사적 인물을 연기한 배우(가 받았다), 최수종은 4번이나 받았다. 당연히 중복해서 줄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캐서린 햅번 같은 배우는 30대에 (대상을) 한 번 받고 60세 이후에 3번 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이다. (하지만) 60살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소신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던 그는 제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이순재는 “학생들과 작품을 정해서 지도하고 기말에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게(촬영이) 6개월 걸리니까 들락날락 시간이 안 맞더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학생들이) 모처럼 드라마 하는데 잘하라고, 염려 말라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 그 학생들 믿고 최선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이순재는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준 시청자 여러분과 지금 TV로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고 시청자에 감사를 돌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이순재는 ‘고도를 기다리며’를 하차하면서 “반드시 무대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지만 끝내 약속을 지키진 못했다. 하지만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무대 위에서 호흡한 산 연기자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고, 고인에 대한 추모 역시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재는 1991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비롯해 ‘허준’, ‘상도’, ‘이산’ 등 굵직한 사극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MBC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활약하며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이순재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하며 배우계 중심에서 활약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서울 중랑구 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으며 tvN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국민 할배’로 거듭나기도 했다.일간스포츠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10:35

3분 소요
비트코인 팔던 기요사키, 이젠 '이것' 산다?…"내년 4배로 뛸 것"

시세/공시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투자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금·은·비트코인 등 대체자산 비중을 늘릴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여러 자산 가운데 은이 가장 좋고 가장 안전하다”며 내년 은값이 온스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해 관심을 모은다.기요사키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은은 현재 온스당 50달러 수준이지만 곧 70달러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2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저서 『부자아빠의 예언』에서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며 “안타깝게도 그 붕괴는 이미 도착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 위기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도 붕괴 중”이라며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일자리 감소는 오피스와 주거용 부동산 시장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은 더 많은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살 때”라며 그중에서도 은 투자를 가장 강하게 추천했다.기요사키는 비트코인 대표 강세론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2일 약 225만달러(약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공개했지만, 이는 가격 하락 우려 때문이 아니라 신규 투자 자금 확보 목적이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최초 매입가가 약 6,000달러였으며 매도가는 약 9만달러였다고 설명했다.그는 확보한 현금을 수술센터 두 곳과 옥외광고(빌보드) 사업에 투자했으며, 해당 투자로 내년 2월까지 월 약 2만7,500달러(약 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앞으로도 긍정적 현금흐름을 이용해 더 많이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요사키는 지난 4월에도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안에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금, 은, 비트코인도 결국 붕괴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그런 상황이 올 때 더 많이 매수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2025.11.25 10:31

2분 소요
아마존, 美정부용 AI 인프라에 74조 투자…숨겨온 데이터센터 '924곳' 드러났다

국제 경제

아마존이 미국 정부의 AI·슈퍼컴퓨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500억 달러를 투입하고, 인디애나에 150억 달러를 더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세운다.그동안 100~400곳으로만 알려졌던 아마존 데이터센터는 실제로 924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정부 고객을 위해 1.3GW(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추가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며,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정부 기관은 엔비디아 칩과 아마존의 자체 칩 '트레이니엄'을 장착한 AI 인프라를 통해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아마존 '노바' 등 AI 모델을 사용하게 된다.아마존은 모델의 훈련과 최적화를 위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와 모델·에이전트 배포를 위한 아마존 베드록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번에 추가되는 용량은 내년에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며, 각각 AWS의 '최고 기밀'(Top Secret)과 '기밀'(Secret), '정부클라우드(US)' 리전에 할당된다.이에 따라 정부 기관이 각 비밀 등급에 따른 자료를 AWS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마존은 이번 용량 증설에 따라 정부 기관의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시뮬레이션과 모델링 등 작업을 AI와 통합해 몇 주∼몇 달이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 안에 완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국방과 정보 업무 영역에서 위성 영상, 센서 자료, 패턴 등을 전례 없는 규모로 처리해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 계획을 생성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에 따라 정부 발전을 막아온 기술적 장벽을 제거하고 미국이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방 기관이 슈퍼컴퓨팅을 활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AWS는 지금도 기관 1만1천여 곳을 고객으로 둔 정부 기관 주요 공급업체다.아마존은 150억 달러를 들여 인디애나주 북부에 2.4GW 전력 규모의 새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도 이날 밝혔다.아마존은 지난해 인디애나주 세인트조셉 카운티에 1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투자는 여기에 새로 추가되는 것이다.아마존은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1천100개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아마존은 인디애나주 전력업체 닙스코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새 발전소와 전력선, 장비 등에 대한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다른 기업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 기관과 기업 등의 AI 수요가 급속도로 늘면서 아마존을 비롯한 AI 기업들은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아마존의 데이터센터는 기존에 100∼400여 곳으로 추정됐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비영리 조사기관 '소스머티리얼'이 입수한 문건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문건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3년 기준 전 세계 50여 개국에 924곳의 데이터센터를 구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5분의 1은 '콜로케이션'이라고 불리는 임대 데이터센터로 나타났다.그러나 AWS는 보안 등의 이유로 일부를 제외하고는 개별 데이터센터 위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소스머티리얼은 아마존의 데이터센터가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석탄 발전소 폐쇄를 지연하고 물 소비도 증가하는 등 기후·환경 측면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25 10:20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