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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장, 하반기 꺾인다? '피크아웃' 불안감, 투심 영향오나

증권 일반

최근 국내 증시의 일간 거래대금이 전고점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활황을 이어가고 있으나, 증권업종의 주가는 오히려 조정을 받으며 증시 체력과 주가 간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압력과 하반기 증시 피크아웃(정점 통과)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탁월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와 이자손익 개선세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증권주에 대한 비중확대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와 DB금융투자에 따르면, 5월 3주차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합산 기준)은 84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5월 1주차에는 105조 7,000억 원, 2주차에는 119조 3,000억 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3월 1주차에 기록했던 전고점(109조 6,000억 원)을 이미 가볍게 넘어섰다. 이달 들어 전일까지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95조 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무려 40.0% 급증하며 고공행진을 유지 중이다.증시 주변 자금인 투자자 대기자금과 레버리지 투자 수요도 역대급 규모로 팽창했다.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공여 잔고는 35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0.2% 증가했고, 고객예탁금 잔고 역시 121조 2,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9.9% 늘었다. 신용공여와 예탁금의 평균 잔고 또한 각각 11.9%, 15.2% 증가함에 따라, 증권사들의 2분기 브로커리지 관련 수수료 및 신용융자 이자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 급의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증권사들의 본업 환경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증권업종 주가는 이와 정반대로 디커플링(탈동조화)되며 하락 추세를 걷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단숨에 8,000선을 돌파하고 장중 8,400선마저 뚫어내는 가파른 수직 상승 곡선을 그리자, 시장 일각에서 지수와 거래대금이 동시에 정점을 찍고 내려올 수 있다는 '피크아웃' 경계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우려와 글로벌 금리 상승세, 외국인의 일시적 차익실현 순매도 압력까지 겹치면서 시장 변동성(베타)에 취약한 증권주의 낙폭을 키웠다.그러나 주가 조정 덕분에 증권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대폭 낮아졌다.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은 현재 1.2배 수준까지 내려와, 직전 고점이었던 1.5배 대비 약 18%가량 저평가된 영역에 진입했다. 이에 DB금융투자는 연말 코스피 추정치를 상향 반영해 올해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를 기존 대비 29.6% 높은 60조 4,000억 원(전년 대비 130.3% 증가)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반도체 중심의 독주 장세가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가더라도, 증시 하방을 지지할 체력은 견고하다고 보고 있다. 노무라증권(1만 1,000선), JP모건(1만 선)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연말 목표치를 공격적으로 상향한 가운데, 지수 등락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과 추격매수를 격렬하게 반복하면서 거래대금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주고 있어서다.

2026.05.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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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만에 2조원' 개미들 깜짝…'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 '승승장구'

증권 일반

국내 증시 역사상 최초로 도입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부터 폭발적인 매수세를 흡수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발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4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 레버리지 상품에는 개장 45분 만에 약 2조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이 몰리는 유례없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2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출격한 8개 자산운용사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16종으로 역대급 자금이 쏠렸다. 오전 9시 45분 기준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로 무려 7,800억 원이 거래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ETF'에도 5,200억 원의 자금이 집중됐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진영 역시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3,000억 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2,600억 원의 거래대금을 나타내며 시장의 타오르는 불씨를 입증했다.이 같은 폭발적 흥행의 시발점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반도체 초호황 여파다. 글로벌 메모리 선행 지표로 통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글로벌 투자은행(IB) UBS의 공격적인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19% 넘게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 이상 치솟으며 투자심리를 전방위로 자극했다.이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투톱도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장중 32만3,000원(8%대 급등)까지 치솟았고, SK하이닉스는 227만9,000원(11%대 급등)까지 폭등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장주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8,450.26까지 밀어 올리며 사상 최초로 '8,400 고지'를 밟았다. 지수가 전례 없는 폭등세를 보이자 외인과 기관의 강한 순매수 속에 코스피 시장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기초자산의 급등은 일간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의 가공할 만한 수익률로 이어졌다. 장 초반 매수세가 융단폭격처럼 쏟아지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전 종목에 연쇄 발동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개장 직후 정적·동적 VI가 잇따라 터진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오전 9시 32분 기준 18.37% 오른 2만7,755원에 거래됐고,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장중 한때 무려 55% 이상 초급등하며 3만5,930원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증권가에서는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이 역으로 반도체 대장주들에 대한 강력한 수급 유입을 촉진하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Wag the dog)' 효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입이라는 기대감에 레버리지 상품을 공격적으로 매수하자, 운용사들이 지수를 맞추기 위해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며 상승 랠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5.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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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이달의 우수 벤처기업' 두 곳 선정...탄소중립·AI반도체 낙점

산업 일반

벤처기업협회가 기술 혁신과 사업 성과를 겸비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이달의 우수 벤처기업’을 첫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달 공식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 중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지표를 증명한 곳을 엄선해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도입됐다. 협회는 외부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기술력을 상징하는 ‘K-딥테크’와 사업 확장성을 대변하는 ‘K-스케일업’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한 곳씩 총 두 기업을 낙점했다.K-딥테크 부문에는 기체 분리 멤브레인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벤처기업 ‘㈜씨이엘랩’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탄소포집(CCUS), 바이오가스 정제 등에 필수적인 고성능 하이브리드 분리막 제조 공법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 흡수·흡착 방식 대비 공정 에너지를 약 2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씨이엘랩은 3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 중심 연구진을 바탕으로 공인 시험을 거쳐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정부의 ‘넷제로 챌린지X’ 기업으로도 뽑혔다.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기조 속에서 초기 창업 기업이 탄소중립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자립화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K-스케일업 부문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공정을 국산화한 장비·소재 전문기업 ‘㈜나유타’가 차지했다. 이들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쓰이는 글라스 웨이퍼의 재세정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플라즈마 기법과 화학적 습식 세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세정 방식으로 시장 내 독점적인 공급망을 다졌다. 아울러 재생된 웨이퍼 품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전용 이물질 검사기와 외관 계측 장비를 자체 개발해 생산 라인에 내재화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시점에 필수 후공정 기술을 선점해 대기업 위주의 반도체 시장 이면에서 기술 자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벤처기업협회 측은 탄소중립과 AI 반도체 산업의 최전선에서 벤처기업들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혁신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창업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 결과는 협회가 새로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인 ‘벤처포털’을 통해 공시된다. 벤처포털은 매출 천억 벤처 현황, 창업 유공포상 등 국내 벤처 산업의 위상과 성과를 대외에 알리는 종합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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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권역3구역, 추진위 승인… 전자서명동의 첫 적용

부동산 일반

-의정부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고시-전자동의 시스템 활용해 동의 절차 디지털화 경기 의정부시 호원권역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의정부시는 지난 26일 ‘호원권역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고시’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관련 시행규칙에 따라 이뤄졌다.호원권역3구역은 의정부동 576-2번지 일원에 위치한 약 6만9000㎡ 규모의 정비예정구역이다. 토지등소유자는 1000여 명 규모로, 해당 구역은 지난해 수립된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됐다.이번 승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 과정에 전자서명동의서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의정부시에서 전자서명동의서를 활용해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은 첫 사례다.의정부시는 지난해 ‘정비사업 전자서명동의서 검인 신청 기준’을 마련하고, 신규 정비구역과 정비예정구역 등을 대상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해왔다. 해당 기준에는 전자문서 활용뿐 아니라 시점확인증명(TSA), 공인전자문서센터 연계 보관 체계 등이 포함됐다.전자동의 서비스는 정비사업 전자행정 전문기업 ㈜이제이엠컴퍼니의 ‘우리가’ 플랫폼이 제공했다. ‘우리가’는 신분증 진위확인과 부동산 공부 정보 대조를 통해 본인확인과 권리관계 검증을 자동화하고, TSA·공인전자문서센터 연계 구조를 갖춘 전자동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2025년 서울특별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 단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호원권역3구역은 의정부시 전자동의 검인 기준을 충족해 추진위원회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전자동의 방식이 실제 행정 절차에 적용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전자서명동의서는 지난해 1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시행 이후 정비사업 절차에 도입됐다. 기존 종이 서면 방식과 달리 모바일 기반 본인 확인과 동의 제출이 가능하고, 중복 제출이나 위·변조 여부를 시스템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호원권역3구역은 향후 조합 설립과 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철도변, 일반상업지역 등이 혼재된 입지로,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역세권 개발 방향과 기반시설 계획 등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정비업계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는 정비사업의 출발점인 만큼 동의 절차의 신뢰성과 기록 관리가 중요하다”며 “전자동의 시스템 적용 사례가 늘어나면 정비사업 초기 행정 절차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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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도 정품 인증 시대”…KCC글라스, ‘정품 유리 인증 제도’ 정식 도입

건설

-현장 실사와 휴대용 성분 분석 장비 활용해 정품 여부 확인-이마스터클럽 연계해 가공·유통 품질 인증 체계 강화 KCC글라스가 유리 유통 과정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정식 도입하고 확대 운영에 나선다.KCC글라스는 판유리 적용 현장을 대상으로 정품 유리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제도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리 유통 과정에서 저품질 유리 혼입 가능성을 줄이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국내 건자재 시장은 자재가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 현장에 납품되는 구조다. 특히 유리는 시공 이후 제품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유통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와 정품 여부 확인 체계가 중요하게 여겨진다.정품 유리 인증 제도는 건설사 요청에 따라 진행된다. 공사 시작 전 인증 요청이 접수되면 KCC글라스가 현장, 가공 업체, 유리 사양, 적용 물량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한 뒤 예비 인증서를 발급한다. 공사 완료 후에는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본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현장 실사 단계에서는 휴대용 XRF 성분 분석기를 활용한다. XRF는 시료에 X선을 조사한 뒤 발생하는 형광 X선을 통해 성분 조성을 분석하는 장비다. KCC글라스는 자사 판유리의 고유 조성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정품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3월부터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24개 현장에 예비 인증서가 발급됐으며, 이 가운데 3개 현장은 본 인증서 발급을 완료했다. 회사는 이번 정식 도입을 계기로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유리 가공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 제도와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연계한다. 이마스터클럽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회원사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KCC글라스는 이마스터클럽이 유리 가공 단계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정품 유리 인증 제도가 유통 및 시공 현장의 정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구조로 운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유리 가공과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저품질 유리의 혼입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정품 유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며 “품질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 투명한 유리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KCC글라스는 여주공장을 중심으로 판유리와 기능성 유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더블로이유리 ‘컬리넌(CULLINAN)’,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빌라즈(VILAZ)’, 커튼월룩 전용 유리 ‘씨룩스(C.LOOKS)’,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세이버즈(SAVIRDS)’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저방사유리 부문과 판유리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2026.05.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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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준공 후 분양… 전용 84·113㎡ 구성

부동산 일반

-중대형 평형 중심 단지로 공급… 4베이 판상형 설계 적용-화서역·수원역 생활권, 공원·생활 인프라 인접 주택시장에서 넓은 주거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최근 주거 공간은 단순 거주 기능을 넘어 업무, 휴식, 여가를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간 활용도와 수납, 채광, 통풍 등을 고려한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도 이어지는 분위기다.공급 측면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비중은 제한적인 편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입주 단지 공급물량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전체의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넓은 평면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전용면적 84㎡와 113㎡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준공 후 분양을 진행 중이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단지로 조성됐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적용됐다.분양 관계자는 “준공 후 분양으로 실제 단지와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전용면적 113㎡ 타입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단지는 계약 조건도 함께 조정했다. 회사 측은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조건을 변경하고 잔금 유예를 적용했으며,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주변에는 여기산공원,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 녹지와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예정 노선이 지나는 화서역이 인근에 있다. GTX-C 예정 노선, KTX, 수인분당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도 생활권에 포함된다. 신설 예정인 신분당선 구운역 가칭과도 가까운 입지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준공 후 분양 관련 정보는 단지 내 샘플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7 10:04

2분 소요
선우용여, 주식 시장에 '일침'…"차라리 땅 사라" 노후 계획도

증권 일반

배우 선우용여가 50년지기 절친인 배우 전원주와 함께 마련한 경기도 양평 땅을 공개하며, 최근 과열된 주식 시장에 대한 일침과 함께 자신만의 뚝심 있는 투자 철학을 밝혔다.2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토지를 직접 방문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선우용여는 아직 진입로조차 닦이지 않은 산 부지를 둘러본 뒤, 도로 개설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군청까지 직접 방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그는 "원주 언니는 땅 보러 오지도 않는데 내가 다 알아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언니 땅은 내 옆이다. 언니는 350평, 나는 250평을 사서 총 600평 규모를 나란히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우나 고우나 난 원주 언니다. 노후에는 서로 옆집에 예쁘게 집을 짓고 함께 지낼 계획"이라며 반세기를 이어온 끈끈한 우정과 낭만적인 노후 계획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해당 부지는 이들이 약 13년 전 공동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우용여는 "원래는 별장을 지으려고 샀는데, 막상 땅을 사고 나니까 집 지을 돈이 없었다"고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투기 목적의 자산 증식과는 거리를 뒀다. 그는 "예전부터 집이나 땅을 살 때 '오를 거다', '얼마가 될 거다'라는 계산을 하고 산 적은 없다"며 "내가 좋아서 산 거면 그걸로 끝이고 평소 시세도 전혀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과열 양상을 띠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선우용여는 "주식하는 사람들 보면 온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올랐네, 내렸네 하는데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심할 것 같다"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이나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는 젊은 세대들을 향해 "돈이 생기면 주식보다는 땅을 사라"고 조언했다. 이어 "언젠가 쫓겨나는 상황이 오더라도 '거기 가서 천막 치고 살면 된다'는 당당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아무것도 없어도 떳떳하게 사는 사람이 최고"라며 마음 편한 노후의 가치를 역설했다.최근 자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도심을 벗어난 전원형 토지 및 세컨드하우스 부지에 대한 롱텀(장기) 보유 성향이 지속되고 있다. 잦은 매매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 유동자산과 달리, 실물자산인 토지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선우용여의 사례처럼 맹지(도로와 접하지 않은 땅)나 산지의 경우 실제 건축 행위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변수가 많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방이나 외곽 지역의 임야를 매입할 때는 도로·상하수도 연결 가능성, 건축 허가 여부 등 기반 시설 확충 요건을 군청 등 지자체를 통해 철저히 확인해야 실질적인 노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5.27 09:50

2분 소요
메모리 시장 더 커진다…"퀄컴, 틱톡 모회사에 AI칩 공급 계약"

산업 일반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주문형반도체(ASIC)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서버·데이터센터용 AI 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국의 대중국 AI 칩 수출 규제 환경 속에서 성사된 계약으로, 스마트폰 칩 중심 사업 구조를 AI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퀄컴의 AI 데이터센터용 ASIC 수백만 개를 구매할 예정이다. 해당 칩은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구동에 활용된다.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퀄컴 주가는 장중 한때 8.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번 거래는 미국의 대중국 AI 칩 수출 규제 국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퀄컴 칩이 미국의 수출 허용 기준 이하 성능일 경우, TSMC 등 파운드리를 통해 바이트댄스에 공급하는 것이 현행 규정상 가능하다고 전했다.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설정한 ‘연산 한도(Computing Threshold)’ 승인 기준 바로 아래 수준으로 성능을 조정해 고성능 GPU 대신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ASIC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규제 범위 내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이를 통해 퀄컴은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꼽혀온 서버·데이터센터 인프라용 AI 칩 시장에서 첫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AMD·브로드컴·구글 등이 자체 AI 칩을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퀄컴 역시 성장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도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ASIC 기반 AI 칩 확산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올해 글로벌 HBM 수요가 전년 대비 88% 증가한 329억 기가비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HBM 공급의 핵심 업체다.한편 바이트댄스는 중국 AI 챗봇 ‘더우바오(豆包)’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AI 인프라 예산을 전년보다 25% 늘린 2000억위안(약 44조6000억원) 규모로 책정한 상태다.

2026.05.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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