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사회보장망을 실현하는 사회보장정보의 중추 기관이다. 정해진 복지재정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맞춤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정보를 연계·활용해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지자체가 발굴한 가구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개선 관련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읍면동 단위로 구석구석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 행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서울시 6개구 120가구의 독거어르신과 임직원이 1대1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하고 있으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겨울철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물품 600여 점을 기증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판매 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조성한 500여만원의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환경을 지키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데 기여했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양미선 기자·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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