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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같은 보급형 브랜드 ‘아너 6X’

고급 같은 보급형 브랜드 ‘아너 6X’

화웨이 | 후방 듀얼 카메라 모듈에 지문 스캐너 탑재해
아너 6X의 후방 듀얼 카메라 모듈에는 1200만 화소 센서에 제2의 200만 화소 센서가 장착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는 아너 6X를 공개했다. 가격은 250달러. 그리고 지난해 아이폰 7 모델이 대중화시킨 후방 듀얼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중국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저가형 아너 5X 후속 모델이다. 아너는 화웨이의 보급형 브랜드다. 화웨이는 고성능 제품을 보급가에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아너 6X는 그런 전통을 따라 몇몇 인상적인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예를 들면 2.1GHz 4개와 1.7GHz 4개의 A53 코어를 갖춘 고속 옥타코어 기린 655 SoC 탑재 5.5인치 1080p 스크린 등이다. 배터리가 무려 3340mAh에 달해 완전 충전하면 수명이 이틀은 간다고 화웨이는 주장한다. 3GB 또는 4GB 램에 32GB 또는 64GB 스토리지 2종으로 출시된다.

금색·은색·회색 등 3종이며 지문 스캐너를 탑재한다. 후방의 듀얼 카메라 모듈에는 1200만 화소 센서에 제2의 200만 화소 센서가 장착된다. 전방 카메라에는 800만 화소 센서 하나뿐이다.

그러나 이 제품의 소프트웨어는 실망스럽다.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6.0 마시맬로 기반에 자사의 EMUI를 덧씌운 구식 4.1 버전을 아너 6X에 탑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N과 EMUI 5.0 업데이트가 곧 나온다고 약속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 아가모니 고시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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