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인간 샤넬’ 지드래곤, 억소리 나는 독보적 패션
샤넬 엠버서더로 풀착장…젠더리스룩 선보여
가디건 600만원·가방 1700만원…지압 슬리퍼 1만원대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7년 만에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노래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패션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서 새롭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샤넬의 다양한 제품을 착용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경우가 많으며 리셀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이 독보적인 패션센스로 여전한 파급력을 자랑할지 관심이 모인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리는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타고 온 지드래곤은 캡 모자에 스카프를 둘러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2024/25 코코네쥬 컬렉션 룩 중 하나인 레드 컬러의 가디건과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 샤넬 아이템으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꾸몄다.
여기에 샤넬 클래식 맥시 핸드백을 메고 나와 샤넬 패션을 완성했다. 신곡 ‘파워’가 적힌 레터링 그래픽과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까지 커스터마이징해서 메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의 가디건은 600만원대, 샤넬 백은 1700만원대다.
또한 옐로 틴트 렌즈가 들어간 아이웨어와 모자 위로 둘러맨 레트로 감성의 스카프, 형형색색의 네일아트가 그의 룩에 포인트를 줬다.
홍콩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지난 5일 홍콩 디자인 학교(Hong Kong Design Institute)에서 진행된 샤넬 2024/25 크루즈 컬렉션 레플리카 쇼에 참석했다. 패션 아이콘답게 유니크한 젠더리스룩을 그 만의 힙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지드래곤은 삐죽삐죽한 빨간 머리와 함께 꽃무늬 프릴 블라우스에 핑크색 샤넬 트위드 재킷을 매치해 젠더리스룩(성별 구분이 모호한 패션)을 연출했다. 재킷과 팬츠 모두 샤넬 2025 시즌 신상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샤넬 브로치로 장식한 2023/24 공방 컬렉션 체인 클러치, 코코크러쉬 링과 브레이슬릿, 보이프렌드 워치를 함께 매치해 지드래곤만의 트렌디한 샤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체인 클러치는 540만원대, 팔찌는 1300만원대다. 특히 샤넬 트위드 재킷에 매치한 브로치가 눈길을 끈다. 쥬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의 데이지 라펠핀으로 가격은 1억5000만원대다.
럭셔리 아이템뿐만 아니라 가성비 아이템도 화제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워’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그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차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알록달록한 스톤이 박힌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다.
해당 지압 슬리퍼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1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착용 사진이 공개된 뒤 그와 똑같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가격을 최대 10배까지 올려 판매하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샤넬, 톰 브라운, 크롬하츠 등 각종 럭셔리 패션 아이템과 헤어 스타일을 유행시켜온 바 있다.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여전한 패션 영향력을 펼치며 1만원대 지압 슬리퍼까지 유행시키는 해프닝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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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샤넬의 다양한 제품을 착용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경우가 많으며 리셀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이 독보적인 패션센스로 여전한 파급력을 자랑할지 관심이 모인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리는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타고 온 지드래곤은 캡 모자에 스카프를 둘러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2024/25 코코네쥬 컬렉션 룩 중 하나인 레드 컬러의 가디건과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 샤넬 아이템으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꾸몄다.
여기에 샤넬 클래식 맥시 핸드백을 메고 나와 샤넬 패션을 완성했다. 신곡 ‘파워’가 적힌 레터링 그래픽과 자신의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까지 커스터마이징해서 메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의 가디건은 600만원대, 샤넬 백은 1700만원대다.
또한 옐로 틴트 렌즈가 들어간 아이웨어와 모자 위로 둘러맨 레트로 감성의 스카프, 형형색색의 네일아트가 그의 룩에 포인트를 줬다.
홍콩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지난 5일 홍콩 디자인 학교(Hong Kong Design Institute)에서 진행된 샤넬 2024/25 크루즈 컬렉션 레플리카 쇼에 참석했다. 패션 아이콘답게 유니크한 젠더리스룩을 그 만의 힙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지드래곤은 삐죽삐죽한 빨간 머리와 함께 꽃무늬 프릴 블라우스에 핑크색 샤넬 트위드 재킷을 매치해 젠더리스룩(성별 구분이 모호한 패션)을 연출했다. 재킷과 팬츠 모두 샤넬 2025 시즌 신상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샤넬 브로치로 장식한 2023/24 공방 컬렉션 체인 클러치, 코코크러쉬 링과 브레이슬릿, 보이프렌드 워치를 함께 매치해 지드래곤만의 트렌디한 샤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체인 클러치는 540만원대, 팔찌는 1300만원대다. 특히 샤넬 트위드 재킷에 매치한 브로치가 눈길을 끈다. 쥬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의 데이지 라펠핀으로 가격은 1억5000만원대다.
럭셔리 아이템뿐만 아니라 가성비 아이템도 화제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워’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그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차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알록달록한 스톤이 박힌 지압 슬리퍼를 신고 있다.
해당 지압 슬리퍼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는 1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착용 사진이 공개된 뒤 그와 똑같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가격을 최대 10배까지 올려 판매하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샤넬, 톰 브라운, 크롬하츠 등 각종 럭셔리 패션 아이템과 헤어 스타일을 유행시켜온 바 있다.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여전한 패션 영향력을 펼치며 1만원대 지압 슬리퍼까지 유행시키는 해프닝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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