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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짜리 시그너처 에디션 스마트폰

200만원짜리 시그너처 에디션 스마트폰

LG전자, 품질보증 서비스·256GB 내장 메모리·뱅 & 올룹슨 이어폰·LG 페이 지원 기능 갖춰
LG 시그너처 에디션은 V35 씽큐를 토대로 했지만 후면은 고릴라 글래스 5 대신 지르코늄 세라믹으로 대체했다. / 사진:LG-NEWSIS
LG전자가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을 새로 선보였다. 씽크Q 브랜드의 최신 모델로 상당히 높은 가격에 출시된다. LG전자는 지난 7월 말 LG 시그너처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2 슈퍼 프리미엄 폰의 판매 준비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그 모델은 2주간의 사전주문 시간을 거쳐 8월 20일 출시된다.

특별 한정판 모델로 전체적으로 300대만 판매될 예정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모두 한국에서만 판매된다. LG전자는 다른 시장에서도 그 모델을 출시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LG 시그너처 에디션은 V35 씽큐를 토대로 했지만 후면은 고릴라 글래스 5 대신 지르코늄 세라믹으로 대체했다. LG전자는 이 신소재가 마모와 부식에 강하다고 말한다. 판매가 200만원에는 세라믹 후면 외에도 전담 직원이 제공하는 독점 품질보증 서비스가 포함된다. 단말기에 사용자의 이름을 새겨 넣는 옵션도 제공된다.

이 LG 시그너처 에디션에는 256GB 내장 메모리도 탑재된다. LG전자에 따르면 방대한 분량의 고품질 동영상·사진·음악 파일을 담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오레오 운영체제가 설치된 이 모델은 LG가 신용카드 대안으로 개발한 결제 플랫폼 LG 페이를 지원한다. 시가 70만원 선으로 알려진 뱅 & 올룹슨 이어폰도 세트로 제공된다.

이 스페셜 에디션의 나머지 사양과 기능은 V35 씽큐와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440x2880 스크린 해상도, 537ppi의 화소 밀도, 18:9 종횡비를 갖춘 6인치 ‘플라스틱 OLED(P-OLED)’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인체의 정전기를 감지해 작동하는 방식)을 예상할 수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건 84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듀얼렌즈 후면 카메라와 싱글렌즈 셀피 카메라가 탑재된다.

신형 LG 시그너처 에디션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2017 LG 시그너처 에디션의 후속 모델이다. 지난해엔 모두 매진됐으며 LG는 이번에도 같은 결과를 예상한다.

- 코라손 빅토리노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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