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대되는 승용차와 트럭 모델
2020년 기대되는 승용차와 트럭 모델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부터 전기 트럭 리비안 R1T까지 인기 전통 모델 개조한 차와 신형 모델이 첫선 보인다 내년에 여러 종의 신차와 트럭의 출시가 예고돼 구매자는 첫선을 보이는 차들이 출시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지도 모른다. 순수 전기차부터 전통 모델의 전면개조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업계가 몇몇 인기 모델을 되살리고 새로 개발한 브랜드를 자신들의 자동차와 트럭 라인업에 추가시킴으로써 구매자의 수요에 부응한다. 다음은 내년에 첫선을 보이는 베스트 승용차와 트럭 모델 중 일부다. 내년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는 GM의 쉐보레 브랜드 소속이다. 콜벳 스팅레이 C8이 내년에 데뷔한다. 차 한복판에 자리 잡은 엔진에서 상당한 파워를 내뿜고 새로운 스타일링과 기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8세대까지 진화한 C8은 자동차 애호가에게 많은 흥분과 기대를 안겨줬지만 이 스포츠카의 예약이 거의 끝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서두르는 편이 좋을 듯하다. 포드 브롱코의 귀환을 고대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제까지 이 모델의 출시에 관해서는 포드가 현재까지 공개한 작은 티저 광고들 말고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상징성을 지닌 브롱코는 1990년대 단종됐던 그 SUV를 연상케 하는 업데이트된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자아내며 내년 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이 R1T 출시를 준비하면서 업계의 전기 트럭 부문에도 많은 흥분과 기대가 쏠린다. 이 순수전기 트럭은 내년 후반 생산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전기트럭 모델을 공개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로 알려졌다. 포드와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질주를 준비한다. 내년 테슬라의 모델 Y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SUV도 크게 히트할 듯하다. 이 순수전기차 모델 Y 크로스오버는 포드의 전기차 마하-E 대항마로 나서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USA 투데이 신문이 보도했다. 모델 Y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83㎞이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테슬라의 인기 컴팩트 카 모델 3의 판매량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 포드가 마침내 무스탕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마하-E의 포장을 벗겼다. 지난 11월 요란한 팡파르 속에 일반대중에게 공개했다. 머슬카 느낌을 유지하는 상당한 파워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갖춘 포드의 인기 무스탕 모델에 기초한 SUV다. 포르쉐는 올해 초 타이칸을 공개하면서 전기차 구매자에게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또 다른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이 순수전기 스포츠카의 주행거리는 사양에 따라 407~451㎞이며 기본가격은 10만3800달러다. 랜드로버 디펜더가 내년 컴백한다. 1997년 단종됐던 이 SUV는 무엇보다도 포드 브롱코의 귀환에 필적하는 오프로드 SUV로 재등장한다. 지난 11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재공개됐으며 4만999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USA 투데이 신문이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앞으로 전기차를 중점 개발하기로 했다. ID. 크로즈의 출시에 큰 기대가 쏠리는 까닭이다. 내년에 출시되는 이 순수전기 크로스오버는 3만~4만 달러의 가격으로 내년 여러 자동차 제조사가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들과 경쟁한다.
-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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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
포드 브롱코
리비안 R1T
테슬라의 모델 Y
포드 무스탕 마하-E
포르쉐 타이칸
랜드로버 디펜더
폴크스바겐 ID. 크로즈
-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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