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장중시황] 코스피 하락세…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 엇갈려

외인·기관 쌍끌이 '사자', 개인 홀로 '팔자'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에 장중 상승세 유지

[중앙포토]
 
코스피가 장중 하락 반전했다.
 
26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포인트(0.17%) 내린 3166.0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3180선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외국인이 매수량을 줄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면서 고점을 높였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78포인트(0.16%) 오른 3587.12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 역시 전날보다 34.38포인트(0.12%) 올라 2만8588.36에 거래됐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48%, 0.7% 올랐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원, 2456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가운데선 금융투자가 2494억원을 사들이면서 기관 매수를 주도했다. 개인은 2937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NAVER(1.82%) 카카오(0.85%) 주가가 오르면서 IT 대기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41%) LG화학(-4.48%) 주가는 모두 내려 반도체와 화학주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셀트리온(-0.74%) 주가도 소폭 내리는 등 제약·바이오대장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4%) 기계(2.21%) 음식료품(0.79%) 주가가 오름세고 철강금속(-3.31%) 섬유·의복(-1.63%) 의약품(-0.64%) 주가가 내림세다. 전기가스업 가운데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전력은 기관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5%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23%) 오른 964.3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상승 출발한 뒤 장중 967.47까지 솟았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130억원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9%) 셀트리온제약(-1.1%) 등 건강관리와 의약품 관련 기업의 주가는 내렸고 카카오게임즈(1.96%) 펄어비스(0.34%) 등 게임 기업 주가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32%) 출판매체복제(2.02%) 건설(1.98%) 주가가 오름세고 운송장비부품(-0.83%) 섬유의류(-0.7%) 유통(-0.59%) 주가가 내림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상폐 위기 처한 위믹스...김석환 대표 “최선 다해 소명 노력”

2출범 3년간 성장 입지 다진 넥슨게임즈, 신작 투자로 글로벌 도약 노린다

311비트 스튜디오,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디 얼터스’ 6월 13일 출시

4라인게임즈, 신작 타이틀 ‘엠버 앤 블레이드’ 최초 공개

5“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디지털 자산 정책 골든타임 진입

6매운맛 열풍 때문에...단종 제품 다시 나온다

7"팬들 제보 모여 범인 잡았다"...하이브 아티스트 딥페이크 피의자 8명 검거

8‘강남스타일’에서 ‘금융스타일’로…iM금융, 싸이 광고 온에어

9부동산원, ‘당근마켓’ 허위매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

실시간 뉴스

1상폐 위기 처한 위믹스...김석환 대표 “최선 다해 소명 노력”

2출범 3년간 성장 입지 다진 넥슨게임즈, 신작 투자로 글로벌 도약 노린다

311비트 스튜디오,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디 얼터스’ 6월 13일 출시

4라인게임즈, 신작 타이틀 ‘엠버 앤 블레이드’ 최초 공개

5“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디지털 자산 정책 골든타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