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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열풍 때문에...단종 제품 다시 나온다

BBQ, 2016년 출시 후 단종된 마라핫 리뉴얼

BBQ가 MZ세대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마라맛 치킨을 출시했다. [사진 BBQ]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매운맛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마라소스 기반의 단종 제품을 부활시킨다.

11일 제너시스BBQ그룹(BBQ 운영사)에 따르면 BBQ는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소스에 바삭한 향취고추의 풍미를 더한 신메뉴 ‘마라핫’을 출시한다.

BBQ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지난 2016년 출시된 후 단종된 ‘마라핫’의 리뉴얼 출시를 지속 요청해왔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매운맛+자부심),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매운맛’이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업계의 흐름과 고객들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BBQ는 마라핫 리뉴얼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BBQ 측은 “‘세상에 없는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BBQ의 새로운 ‘마라핫’은 마라소스에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의 향취고추와 땅콩을 더해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추를 원료로 한 BBQ 특제소스를 더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맵기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BBQ는 마라핫의 화끈하게 매운맛을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중화시켜 맵단의 맛을 완성시킬 사이드 메뉴 ‘BBQ 맛탕’도 함께 출시한다.

BBQ 관계자는 “매운맛을 먹고 인증하는 문화가 유행하며 더욱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맵파민의 끝판왕 마라핫과 달콤한 BBQ 맛탕과 함께 맵단의 신세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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