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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CMO 계약 호재 타고 삼바 주가 ‘훨훨’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 금액 확대
알츠하이며병 치료제 위탁 생산에 대한 기대감도 잇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에 전시된 의약품 병 [사진 연합뉴스]
8일 장 초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 주가는 8일 11시 8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3.56%(3만원) 오른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한 데는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소식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일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3005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아두카누맙(상품명 애드유헬름)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도 호재다. 이 약은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과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런 이유로 아두카누맙의 CMO 후보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떠오르고 있다.
 
이현정 인턴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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