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스가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지수는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8포인트(0.23%) 상승한 3271.46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는 291억원, 외국인은 269억원을 매수했다. 기관은 각각 524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8만원보다 0.38% 상승하며 8만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2.83%)와 네이버(2.17%)는 상승, 현대차(0.41%)와 현대모비스(0.68%)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37% 상승했고,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은 각각 0.55%, 0.71% 오르고 있다. 은행은 0.95%, 증권은 0.31%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2포인트(0.12%) 오른 1012.78로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2.16%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4.74% 상승 중이며, 카카오게임즈는 1.77% 내림세다. 이날 장 초반 상승세는 미국 시장금리의 안정이 영향을 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약속으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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