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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쓰레기 넘치는 ‘택배 전성시대’…오아시스는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
 
“택배 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스마트폰에 배송 알림 메시지가 뜹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만들어낸 신풍속도죠. 기저귀에서부터 음식까지 배달이 되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택배 전성시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 배출량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폐기물은 물론 재활용 쓰레기도 처리업체가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에 새벽배송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포장재를 아예 쓰지 않고 상품만 배송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대신 물건 파손을 막기 위해 택배기사에게 기존 운임의 10%를 인센티브로 주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서비스 시작 한달여 만에 새벽배송 이용자의 70%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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