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빚은 수공예품 온·오프에서 체험하고 구매하세요”
소상공인 플래그 스토어 ‘소담상회’ 첫 선
우수 장인 핸드메이드 제품 2000개 선보여
서울 인사동·서교동 + 온라인 아이디어스
민관합동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활로 모색
1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 소상공인 플래그 스토어 ‘소담상회’가 첫 문을 열었다. 우수 장인들이 손으로 빚은 수공예품들을 선보이는 매장이다. 소담상회는 (소상공인 이야기와 제품을 담
이 소상공인 플래그 스토어의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 인사동 쌈지길과 서울 서교동 홍대 안에 연다. 온라인 매장은 수공예(핸드메이드) 제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스’ 내 전용관으로 개설한다. 11월에는 인터파크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안에 개장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플래그 스토어는 소상공인 수공예 제품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소상공 명품 매장이다. 이하녕 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소상공인 플래그 스토어를 온라인 매장은 전시와 체험 위주로, 오프라인 매장은 구매와 결제 위주로 운영해 소비자에게 다가서려고 한다”며 “이 곳에서 해마다 2000개 이상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백패커(아이디어스) 기획 운영하는 정책사업이다.
중기부는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콘텐트를 바탕으로 스마트 상점과 공방 등 소상공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한다. 백패커가 민간유통사로서 판매장 설치·운영해 마케팅을 펼치는 역할을 한다. 백패커는 수공예 제품 온·오프라인 판매 사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지난해 예비 유니콘(가치 1조원 신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가 소상공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메카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소상공에 힘이 되는 착한 소비를 선보여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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