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사용법 확장하는 SK텔레콤… 고속도로 궁금증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정보 제공 업무협약 체결
고속도로 안전·휴게소 영업 등 600여 개 정보 확인 가능

SK텔레콤이 AI 플랫폼 누구를 통해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이 AI 플랫폼 ‘누구(NUGU)’의 활용법을 확장한다.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누구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누구가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운전 상식, 관광지 등 총 600여 개다. 내비게이션 앱 ‘T맵X누구’,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누구 스피커’ 등 누구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누구를 사용할 때 쓰는 음성 명령어인 ‘아리아’를 시작으로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알려줘”, “눈 올 때 운전 방법 알려줘” 등의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누구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고객에게 편리하게 알려주게 돼 기쁘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지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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