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계열사, 6명 전무 승진 등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승진자 절반 엔지니어·연구개발 출신”
LX홀딩스 계열사들이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전무 6명, 이사 14명 등 총 20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각 계열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이창현(LX인터내셔널), 노승현(LX판토스), 이민희(LX하우시스), 김진하(LX하우시스), 고대협(LX세미콘), 한상철(LX MMA) 등 6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LX홀딩스는 “올해 인사에서는 우수한 글로벌 역량과 함께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가적 역량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인재들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폴란드 및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 승진했다”며 “현장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부문 출신이 이번 임원 승진자의 절반가량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 단행된 부사장·사장급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 성격으로, LX홀딩스 내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LX홀딩스와 LX홀딩스에 편입된 5개 계열사는 지난 5월 각 사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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