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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위험도' 평가지표 공개…예방접종 실시기준 어떻게 달라지나

서울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평가하는 새 지표가 17일 공개된다.
 
질병관리청은 “정은경 청장이 위험도 평가 지표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결과(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병상 가동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확진자 규모 등으로 위험 지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 방안도 이날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 기준도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뒤부터 받도록 했는데 이 기간을 단축한다는 것이다. 최근 돌파 감염 사례가 늘면서 기본접종 후 5개월이 지나기 전에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방역 당국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해서는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뒤 5개월로 조정했었다.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기본접종 뒤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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