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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탄 돌리기"…롤러코스터 정치테마주 '주의보'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나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자 장중 정치테마주들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테마주 움직임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투자 주의가 당부된다.

4일 오후 2시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상지건설(042940)은 상한가(29.96%)까지 치솟은 694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같은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4.52%, 오리엔트정공(065500)은 3.76% 떨어지는 등 테마주 별로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053290)은 하한가(30.00%)까지 폭락했고, 아이크래프트(052460)도 14.74% 굴러떨어졌다.

정치테마주들은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로 기업의 임원 및 최대주주 등이 유력 정치인과 혈연·지연·학연 등이 연관돼 있다는 단순한 사유로 주가가 급변동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되면서 조기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게 되는데, '대선 레이스' 국면에서 정치테마주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상 탄핵 인용 이후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돼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은 6월 3일 이전에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감독당국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테마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정치테마주 관련 허위사실 및 풍문 유포 등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할 시 즉각 조사에 착수해 불법이 확인된다면 엄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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