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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오프화이트를 편의점에서?”...면세품 ‘편의점’에 풀린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면세품, CU 멤버십 앱에서 판매
지방시, 멀버리 등 10개 브랜드 50여개 제품 선봬

 
 
현대백화점면세점 제품을 CU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판매한다. [사진 CU]
 
현대백화점면세점 면세품들이 편의점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도 판매된다. 제품들은 오프화이트·지방시·멀버리 등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도 인기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1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판매 제품은 50여개다.
 
이 상품은 모두 입·출국을 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내수 통관 면세품으로, 취급 브랜드와 품목은 시즌 별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 안에 ‘명품관’ 카테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 결제된 제품은 소비자가 입력한 배송지로 무료 배송된다.  
 

면세점 적립금 받고 편의점 적립금 추가로 받아   

현대백화점면세점과 CU가 만나면서 소비자 혜택은 두 배로 늘었다. 포켓CU 명품관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온라인 회원등급이 가장 높은 단계인 H.VVIP를 받게 된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구입 금액별 적립금에 추가로 CU 멤버십회원을 위한 특별 적립금을 최대 14만원이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만 한정적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1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방문한 포켓CU 회원은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골드(GOLD)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김유진 BGF리테일 이커머스팀 MD는 “면세품 구입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을 위해 포켓CU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상품과 서비스 영역을 모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매 품목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포켓CU 명품관 판매 상품을 100여개로 늘리는 등 취급 브랜드와 상품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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