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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생활치료센터에도 공급한다

셀트리온제약이 공급 전담
초기 확진자에게 효력 기대

 
 
대구동산병원 약국 관계자가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를 국내 생활치료센터·요양병원 등에도 공급한다.  
 
치료제 투여 시점이 적절한 초기 확진자들에게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어서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확진자의 중증 이환율과 병상 가동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셀트리온의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이 기존처럼 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렉키로나를 공급한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건부 허가를, 9월에 정식허가를 각각 받았다. 이달 18일까지(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전국 130개 병원의 2만3781명 환자에게 투여됐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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