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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와 보험의 시너지 通했다’…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40만건 돌파

지난해 2월 출시 후 꾸준한 가입 증가세

 
 
14일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가 4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 캐롯손해보험]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 40만건 돌파 소식을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캐롯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한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11개월 만인 올해 1월 출시 1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9월에는 누적 30만건을 돌파했으며, 3개월 만에 40만건을 돌파해 지속적인 가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운전자의 주행거리에 기반해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적인 납부 시스템과 SOS 버튼을 통한 신속한 사고 접수 등 IT 기반의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에 따르면 긴급출동 및 보상경험 등 신규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회자되며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가입자 증가를 촉진했다. 아울러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캐롯의 주요 주주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신규 고객 발굴 또한 성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된다.
 
또 캐롯손해보험은 자체 기술력으로 안전운전 스코어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국민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퍼마일프리멤버스’를 선보였으며, 한국도로공사와의 기술 제휴로 대형 사고율이 높은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I 사고케어’ 론칭으로 고객의 중대 사고를 시스템으로 자동 인지해 긴급출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40만대라는 누적 가입 건수를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지속 성장시키겠다”며 “자체 IT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테크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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