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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대금리 부활···최대 0.3%p↑

내년 1월 3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에 적용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이 우대금리를 복원한다. 새해를 앞두고 은행들이 신규 대출 경쟁을 위해 우대금리 복원에 나서고 있다. 우대금리가 확대되면 대출 차주가 체감하는 이자 부담은 낮아진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내년 1월 3일부터 전세자금대출(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7%에서 0.9%로 0.2%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은 아예 사라졌던 우대금리를 최대 0.3%까지 적용한다.  
 
이번에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에서 신용카드실적(0.1∼0.3%)과 급여이체(0.3%), 스타뱅킹(0.1%), 자동이체(0.1%), 적립식예금(0.1%) 등을 이용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은 비거치치식 장기분할상환대출(0.1%), KB스타클럽(0.1%), 우량등급(0.1%), 아파트 및 KB시세적용 부동산(0.1%) 등에 따라 금리가 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축소했던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다시 확대한다"며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상품인 만큼 금리 하락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 역시 다음 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과 5개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내년 1월 3일부터 최대 0.6%포인트까지 올리기로 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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