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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현장에서] ‘코로나 프리’ 로봇카페 선보인 현대로보틱스

산업로봇 강자 현대로보틱스, 서비스로봇 정조준
로봇이 커피 주문부터 제조, 서빙까지 맡아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서비스로봇 수요도 크게 늘었다. 감염 걱정이 없는 데다 인건비 부담도 덜 수 있어서다. 호텔 객실 투숙객이 편의용품을 부탁하면 로봇이 배달해주거나 아예 무인카페에서 로봇이 바리스타 역할을 하는 식이다. 이미 2000년 국내 시장 규모만 6000억원을 넘어섰다.
 
서비스로봇에서 가장 앞선 업체가 현대로보틱스다. 1984년 현대중공업 로봇사업부문에서 시작해 40년 가까이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온 경험 덕이다.
 
6일(현지시간) CES 2022 부스에서 현대로보틱스는 바리스타(원두를 로스팅해 커피를 추출하는 사람) 역할을 대신하는 로봇을 선보였다. 현대로보틱스는 해당 로봇을 시작으로 커피 주문부터 제조, 서빙까지 모두 로봇이 수행하는 로봇카페를 구축하려고 한다.
 
시장에 내놓을 준비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알리바바파트너스의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에 HH7(소형고속핸들링 로봇)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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