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LG전자 임직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 챙겼다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진행된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그리고 장애 아동·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중증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을 일대일로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이다.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원이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어린이날·명절 등 기념할 날에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가전제품 기부·교육·명절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펼치는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하고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ESG 경영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 등이 가전제품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발행 중이다. 2017년부터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어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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