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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中 민항국, 올해 여객 운송량 5억7천만 명까지 끌어올린다

[신화] 中 민항국, 올해 여객 운송량 5억7천만 명까지 끌어올린다

(베이징=신화통신) 저우위안 기자 = 중국 민용항공국(CAAC·이하 민항국)이 2022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민항국은 올해 운송 총 회전량, 여객 및 화물·우편 운송량을 각각 1천40억 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 5억7천만 명(연인원), 780만t까지 끌어올려 코로나19 확산 전의 약 85% 수준까지 회복시킬 계획이다. 장칭(張清) 민항국 발전계획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한 기업 구제 정책으로 업계가 누적 200억 위안(약 3조7천334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 ▷코로나19 방역과 업계 발전 회복 ▷구제 강도 강화 ▷민항 기업 시장 전략 조정 독려 ▷세부시장 개척 등을 추진해 업계 전반의 흑자 전환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프라 보완에 주력해 연말까지 운영 승인 운수 공항을 256개까지 늘리고 ▷저공비행 서비스 보장 시스템 구축 ▷공동 운항 수준 제고 ▷운항 데이터 공유 범위 확대 등을 추진해 업계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항국은 춘윈(春運·춘절 특별 수송) 대비에도 한창이다. 이미 58만6천700편의 정기 국내선 항공편을 편성했다. 민항국은 또한 춘윈 기간 인기 노선의 여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를 국내선에 투입하고 국내선 증편 심사를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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