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中 하얼빈 타이핑공항, 지난해 대(對) 러시아 화물 물동량 130% 급증
[신화] 中 하얼빈 타이핑공항, 지난해 대(對) 러시아 화물 물동량 130% 급증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왕쥔바오 기자 = 지난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타이핑(太平)국제공항의 대(對) 러시아 항공 화물 물동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핑국제공항에 따르면 2021년 199대의 화물 전세기를 운행해 전년 대비 130% 이상 급증한 약 6천550t의 화물을 러시아로 운송했다. 타이핑국제공항은 러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 노선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중국 최초의 러시아행 전자상거래 화물 운송 서비스를 개통했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 상품을 구매하는 러시아 바이어의 물류 비용과 상품 운송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어 지난해 타이핑공항은 모스크바로 향하는 화물 운송 전세기 서비스를 시작해 평균 주 6회 운행했다. 해당 공항은 러시아행 전자상거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천 편에 달하는 화물 전세기를 운항했으며 2만t 이상의 화물을 실어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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