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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차이나 트렌드) 中, 15~45일이면 분해되는 친환경 식용빨대 개발

[신화] (차이나 트렌드) 中, 15~45일이면 분해되는 친환경 식용빨대 개발

(베이징=신화통신) 류신 기자 = 중국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친환경 식용빨대를 개발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는 완전히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이에 종이빨대가 요식업계에 도입됐지만 음료를 마실 때 종이 맛이 느껴지고 변형이 쉽다는 단점이 있다.
2020년 초 중국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사용을 금지하거나 크게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저널에 발표된 연구 기사에 따르면 중국 연구원들은 생합성으로 만든 박테리아 셀룰로스로 식용빨대를 개발했다.
식용빨대는 종이빨대보다 기능적으로 탁월하고,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또 종이빨대와 달리 접착제가 필요없다. 박테리아 셀룰로스의 3D 나노섬유 네트워크에 식용 색소 또는 천연 식물 추출물을 넣으면 다양한 색상과 향이 나는 식용빨대를 제작할 수 있다.
중국과학보(中國科學報)는 식용빨대가 15~45일 안에 완전히 부서지거나 거의 분해됐다는 실험결과를 소개했다.
박테리아 셀룰로스 기반의 빨대는 친환경적이며 식용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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