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소매판매 부진 영향에 소폭 하락
1441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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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1,443.5원)보다 2.1원 내린 1,4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41.0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9%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0.2%)보다 큰 폭의 감소였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졌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 106.561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106.772로 소폭 반등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4월 1일까지 유예하기로 한 점이나 미국과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나서기로 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45.81원)보다 2.67원 내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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