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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QR체크인 일부 기능, 오전까지 장애

방역패스 사용 위한 전화번호 인증 먹통
연이은 QR체크인 장애, 사용자 불편 가중

 
 
1월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입구에 붙은 방역패스 시행 안내문. [연합뉴스]
 
네이버 QR체크인 서비스의 일부 기능이 23일 오전까지 장애를 일으켰다. 네이버 측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서비스를 정상화한 뒤 원인을 찾고 있다.
 
네이버 측은 22일 올린 공지문에서 “신규 방역패스 정책 업데이트를 위해 실시하는 전화번호 인증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QR체크인을 백신 접종사실을 증명하는 방역패스로 쓰려면 전화번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최초 인증한 뒤에도 한 달에 한 번씩 인증을 다시 해야 한다. 해당 전화번호를 쓰는 사람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전화번호 인증 절차에 문제가 생기면서 접종정보를 갱신해야 했던 사용자는 공동이용시설 등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QR체크인 서비스가 장애를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일엔 질병관리청에서 만든 시설 관리자용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그보다 한 달 전인 지난 달 13일엔 마찬가지로 질병관리청에서 낸 쿠브(COOV,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에 접속 장애가 일었다. 당시 쿠브 앱과 연동해 쓰는 네이버·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도 함께 접속 장애를 겪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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