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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부진에 4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증시이슈]

지난 1월 공시한 67만주 자사주 취득 완료

 
 
셀트리온헬스케어 회사 전경[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안정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3만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다.  2022년 2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사주매입에 나선 배경은 주가 방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년 전과 비교해 주가가 53.3%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월에도 나란히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가 안정화에 나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월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올해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130만 3854주다. 지난 1월에 결정한 67만3854주의 자사주 취득은 완료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추가 매입 전 현재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241만 5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여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 떨어진 6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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