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NHN클라우드 공식 출범 “클라우드 시장 선도할 것”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 운영

 
 
NHN의 클라우드 사업부가 분사한 NHN클라우드가 공식 출범했다.[사진 NHN]
4월 1일 NHN의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클라우드’가 출범했다. 신규 법인은 사업 현장 속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두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NHN의 클라우드 사업 초기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업을 이어왔다.  
 
백도민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전반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김동훈 대표는 전략 수립 및 사업 운영을 맡아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끌어왔다. 앞으로 백도민 대표는 회사의 목표 수립, 비전 공유, 인재 선발 및 직원 소통을 맡고 김동훈 대표는 사업본부장을 겸임한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수행 총괄 등을 담당한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한 AI 특화 상품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NHN 내 클라우드 사업과 AI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분할을 진행한 NHN클라우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서 AI 기술력을 접목하며 고객의 니즈를 맞춰갈 예정이다. 신규 법인 내 AI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AI FASHION, 얼굴인식 등 NHN의 AI 서비스 및 연구 전반을 이끌어온 박근한 본부장이 맡는다.  
 
지난 2014년 게임 특화 플랫폼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NHN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NHN클라우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기업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월 매출 100억원 이상의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결제, 커머스 등 NHN의 다양한 사업 영역의 노하우를 살려 각 산업군과 기업의 특성에 맞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인프라(IaaS) 외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백도민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오랜 기술력과 솔루션 완성도, 그리고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 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전략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MSP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광규형을 이제 놓아주세요"...송도 부동산 오르락 내리락마다 '강제 소환'

2김천시, 친환경 미래차 부품 전환 생태계 구축 사업 최종 선정…지역 경제 신성장 동력 기대

3"박정희 동상" 조례안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 시민단체 반발 잇따라

4'반도체의 봄?' "올해 메모리 슈퍼사이클 온다"

5한국인 최애 생선회는 ‘광어’...수산물 1위는 바로 ‘이것’

6독일 자이스 찾은 이재용 회장…첨단 반도체 장비 협력 강화

7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1500~1700명 전망

8이게 '삼성 폴더블폰'이 아니다? 무서운 중국 추격세

9 '비윤' 김도읍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실시간 뉴스

1"광규형을 이제 놓아주세요"...송도 부동산 오르락 내리락마다 '강제 소환'

2김천시, 친환경 미래차 부품 전환 생태계 구축 사업 최종 선정…지역 경제 신성장 동력 기대

3"박정희 동상" 조례안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 시민단체 반발 잇따라

4'반도체의 봄?' "올해 메모리 슈퍼사이클 온다"

5한국인 최애 생선회는 ‘광어’...수산물 1위는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