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떠날 해외여행, 미리 살까”…당장 예약 가능한 상품은?
홈쇼핑, 이커머스 업계 패키지 여행상품 내놔
북유럽 여행부터 골프 패키지 여행까지 다양
가이드 중심으로 움직이는 패키지 여행 선호

이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됐다. 종전까지는 자가격리 면제 체제를 운영하면서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베트남 등 몇몇 국가들은 격리 면제에서 제외됐지만, 이제 백신 접종 완료자는 어느 국가에서 출발했든 우리나라에 입국해 따로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입국 자가격리가 전면 면제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할 전망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당장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당장 오늘(3일) 저녁에 살 수 있는 해외여행 패키지로는 현대홈쇼핑이 판매하는 ‘북유럽 10일 여행패키지’가 있다. 오후 9시 35분부터 현대홈쇼핑은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을 방문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롯데관광개발이 진행하고, 5월 20일부터 출발 가능한 일정이다.
오늘 오후 6시 20분부터는 GS샵을 통해 ‘태국 4박 6일 골프 패키지’를 살 수 있다. 이 상품은 타이CC와 로얄레이크사이드CC 등 태국 방콕 근교에 있는 골프장 4곳에서 총 90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항공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

SSG닷컴은 현재 모두투어에서 제공하는 사이판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일 오전 10시에는 ‘타임런’ 행사를 통해 ‘사이판 월드리조트 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또 18일부터는 일주일간 해외여행 상품 기획전을 예정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해외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다. 티몬은 ‘해외여행 빅세일’ 기획전을 통해 4월 한 달동안 동남아, 남태평양, 유럽, 미주 등 다양한 해외여행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획전에는 최대 50만원 즉시 할인 기회에 추가 20만원 할인쿠폰 등 할인 혜택이 포함한다. 현재 티몬은 4월 13일부터 출발 가능한 두바이, 터키 10일 완전일주 상품을 110만 원대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잊혔던 여행사를 다시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여행사 중심의 패키지 상품을 더 마련하고 있다”며 “점차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도 많아질 텐데,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패키지 상품 판매하면서 여행 상품 소비자를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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