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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1~4월 공업기업 이익 3.5% 증가

[경제동향] 中 1~4월 공업기업 이익 3.5% 증가

(베이징=신화통신) 올 1~4월 중국의 연매출 2천만 위안(약 37억원) 이상인 주요 공업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2조6천600억 위안(494조152억원)에 달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4월 41개 업종 중 19개 업종은 이익이 확대됐고 20개 업종의 이익은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광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배 증가해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지만 제조업의 이익은 8.3% 감소했다.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고급통계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4월 산업체의 이익을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주 고급통계사는 "하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안정되고 공장과 기업이 질서 있게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며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부양책도 효과를 보이고 있어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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