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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핀란드 가입 시기 확답할 수 없어"

[국제] 나토 사무총장 "스웨덴·핀란드 가입 시기 확답할 수 없어"

(스톡홀름=신화통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13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다며 이들의 구체적인 가입 시기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스웨덴을 방문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함께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나토가 터키의 우려와 다른 문제들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스웨덴·핀란드·터키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의 새 외교정책 성명을 발표하면서 터키를 포함한 나토의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성명에는 국가 규정 범위 내 무기 수출 조건 변경, 나토 강령 준수 등 나토 가입 이후 스웨덴의 입장이 담겼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달 18일 나토 가입을 위한 신청서를 정식 제출했다. 규정상 두 국가가 나토에 가입하려면 나토 30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해야 한다. 반대 입장을 표명한 터키 정부는 자국 안보의 위협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 등 무장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터키에 대한 방위장비 수출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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