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스페인서 반대 시위 열려
[국제]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스페인서 반대 시위 열려

이번 대행진은 스페인 국가평화포럼이 개최한 것으로 스페인·독일·미국·쿠바·베네수엘라 등 국가(지역)와 일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했다. 수천 미터에 달하는 시위 대열에는 젊은이·노인도 있었고 아이를 안은 여성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있었다.
호세 루이스 센텔라(José Luis Centella) 스페인공산당 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비 지출을 늘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군비 경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 여성은 "정부는 무기 수송보다는 민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와 교육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방 예산 증액에 돈을 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행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쟁의 희생자는 언제나 서민"이라며 "이곳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심의 ▷향후 10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 구상 채택 등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상폐 위기 처한 위믹스...김석환 대표 “최선 다해 소명 노력”
2출범 3년간 성장 입지 다진 넥슨게임즈, 신작 투자로 글로벌 도약 노린다
311비트 스튜디오,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디 얼터스’ 6월 13일 출시
4라인게임즈, 신작 타이틀 ‘엠버 앤 블레이드’ 최초 공개
5“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디지털 자산 정책 골든타임 진입
6매운맛 열풍 때문에...단종 제품 다시 나온다
7"팬들 제보 모여 범인 잡았다"...하이브 아티스트 딥페이크 피의자 8명 검거
8‘강남스타일’에서 ‘금융스타일’로…iM금융, 싸이 광고 온에어
9부동산원, ‘당근마켓’ 허위매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