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스페인서 반대 시위 열려
[국제]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스페인서 반대 시위 열려
(마드리드=신화통신) 26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도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호소하는 대행진이 열렸다.
이번 대행진은 스페인 국가평화포럼이 개최한 것으로 스페인·독일·미국·쿠바·베네수엘라 등 국가(지역)와 일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했다. 수천 미터에 달하는 시위 대열에는 젊은이·노인도 있었고 아이를 안은 여성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있었다.
호세 루이스 센텔라(José Luis Centella) 스페인공산당 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비 지출을 늘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군비 경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 여성은 "정부는 무기 수송보다는 민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와 교육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방 예산 증액에 돈을 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행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쟁의 희생자는 언제나 서민"이라며 "이곳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심의 ▷향후 10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 구상 채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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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행진은 스페인 국가평화포럼이 개최한 것으로 스페인·독일·미국·쿠바·베네수엘라 등 국가(지역)와 일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했다. 수천 미터에 달하는 시위 대열에는 젊은이·노인도 있었고 아이를 안은 여성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있었다.
호세 루이스 센텔라(José Luis Centella) 스페인공산당 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비 지출을 늘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군비 경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 여성은 "정부는 무기 수송보다는 민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와 교육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방 예산 증액에 돈을 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행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쟁의 희생자는 언제나 서민"이라며 "이곳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심의 ▷향후 10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 구상 채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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