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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토 30개 회원국, 스웨덴·핀란드 가입의정서 서명

[국제] 나토 30개 회원국, 스웨덴·핀란드 가입의정서 서명

(브뤼셀=신화통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30개 회원국 대사들이 5일(현지 시각)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의정서에 서명했다.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서명식을 열었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과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도 서명식에 참석한 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 노선을 유지하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 5월 나토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은 규정에 따라 기존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달 28일 튀르키예는 핀란드와 스웨덴과 두 나라의 나토 가입에 동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저해하는 걸림돌을 제거했다. 동시에 핀란드와 스웨덴은 쿠르드노동자당(PKK), 시리아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조직 '인민수비대(YPG)', '귈렌운동' 등을 지원하지 않기로 하고 튀르키예에 대한 방위 장비 수출 제한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같은 달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은 나토 가입을 정식으로 초청받았다. 규정에 따르면 나토 30개 회원국 대사들이 핀란드와 스웨덴 가입의정서에 서명한 뒤 30개 회원국이 의회 비준 과정을 거치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정식으로 나토 동맹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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