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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광시, 대(對)아세안 금융 개방 속도 낸다

[경제동향] 中 광시, 대(對)아세안 금융 개방 속도 낸다

(중국 난닝=신화통신)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대(對)아세안(ASEAN) 금융업 서비스 능력이 최근 몇 년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잔융(戰勇) 광시금융감독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광시 은행의 신용대출 규모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크로스보더 금융이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광시의 위안화∙외화 대출 잔액은 4조3천억 위안(829조7천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올 상반기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 규모는 1천187억3천500만 위안(22조9천51억원)으로 35% 늘어났으며 누적 총량은 1조5천억 위안(289조3천950억원)에 달한다. 광시는 ▷크로스보더 금융 ▷녹색금융 ▷직접금융 ▷보험 혁신 등 혁신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중국-말레이시아 친저우(欽州)산업단지의 금융혁신 시범사업을 심층적으로 전개하고 위안화 쌍방향 유동의 편리화 모델을 구축했다. 광시는 다섯 가지 금융혁신 시범정책을 전부 실시했으며 비즈니스 규모가 145억8천만 위안(2조8천130억원)에 달한다. 또한 중국 보험기관과 아세안 회원국 보험기관의 크로스보더 보험공동체 설립을 추진해 중국 기업이 아세안에 진출할 수 있는 리스크 보장을 제공했다. 중국-아세안 금융타운에 입주한 금융기관(기업)은 352개로 2018년 말과 비교하면 16.8배 증가했다. 이는 광시의 금융 집적효과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방증한다. 광시 금융전자결제센터, 중국건설은행 원격 스마트은행센터 난닝(南寧) 분점 등이 광시에 정착하며 비교적 좋은 집적효과를 낳았다. 아세안을 위한 금융 인프라가 광시에 늘어나고 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선전 증권거래소의 광시 서비스 기지와 같은 일련의 금융 인프라가 난닝에 자리 잡으며 아세안을 위한 난닝의 금융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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