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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명희 전 통상본부장 사외이사 내정

오는 11월 임시 주총…지난 2016년 이후 6년만
허은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도 사외이사 후보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여는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이는 사외이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이사회 내 사외이사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직후 6명에서 현재 4명으로 줄었다.
 
유 전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과거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 파견 참사관과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실 외신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자유무역협정추진 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지냈다.
 
허 교수는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세계에너지 경제학회(IAEE) 부회장 등을 거쳤다.
 
한편 현행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최소 3명 이상)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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