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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변혜령 KAIST 화학과 부교수 사외이사 선임

2일 이사회 개최…28일 임시주총서 확정

 
 
㈜한화 사외이사에 선임된 변혜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교수. [사진 한화]
㈜한화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변혜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 부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한화는 기존 사외이사 박상미 한국외대 교수가 지난달 유네스코 대사로 임명되면서 임기 만료 전 사임함에 따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변 부교수는 화학·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고효율 리튬-산소전지 개발 등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과학기술계 석학 모임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 사업개편을 통해 무기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에너지·소재·장비·인프라로 사업 방향을 전환 중"이라며 "변 부교수가 무기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업,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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