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2022년 전자정부평가 발표...한국 3위
[국제] 유엔, 2022년 전자정부평가 발표...한국 3위
(유엔=신화통신) 유엔 경제사회부(DESA)가 28일 발표한 2022년 유엔 전자정부평가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자정부의 전반적인 수준이 다소 향상됐지만 지역별 격차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전자정부 발전지수(EGDI)'는 평균 0.6102로 2020년 0.5988보다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EGDI는 0.8119로 '매우 높은 수준'(0.75~1)이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 가운데 EGDI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받은 국가는 올해 60개 국가로 2020년 조사 때보다 3개국 늘었다. 73개 국가의 EGDI가 '높음(0.50~0.75)', 53개 국가가 '중간(0.25~0.50)', 7개 국가가 '낮음(0.25 미만)'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EGDI가 0.8305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각각 0.6493, 0.6438로 뒤를 이었다.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가 각각 0.5081, 0.4054로 가장 낮았다. 국가별로 보면 덴마크·핀란드·한국이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DESA는 주로 온라인 서비스, 통신 인프라, 인적 자원 등 세 가지 차원에서 193개 회원국의 전자정부 발전 수준을 평가한다고 소개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2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
3공항철도, 시속 150km 전동차 도입...오는 2025년 영업 운행
4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5‘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6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7中, ‘무비자 입국 기간’ 늘린다...韓 등 15일→30일 확대
8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
9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국익을 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