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시짱자치구, 태양광 등 신에너지 발전에 박차
[경제동향] 中 시짱자치구, 태양광 등 신에너지 발전에 박차
(중국 라싸=신화통신) 중국 창탕(羌塘)고원의 푸른 하늘 아래 3대의 대형 굴착기가 큰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다. 70여 명의 근로자들이 분주히 태양광 부품을 현장으로 나른다. 이곳은 시짱(西藏)자치구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 공급 프로젝트 건설 현장이다.
평균 해발 4천500m에 위치한 나취(那曲)시 써니(色尼)구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발전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는 12만㎾의 태양광(에너지 저장 용량 12만㎾h(킬로와트시) 포함) 시설이 설치되며 총 투자액은 약 8억9천만 위안(약 1천795억원)이다. 화뎬(華電)신에너지회사가 투자해 건설 중이며 지난 8월부터 골격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 책임자는 "지난달 29일까지 승압변전소 110㎸(킬로볼트) 지상변전소 줄기초, 35㎸ 지상변전소 기초, 골격 기초에 대한 콘크리트 공사가 완료됐다"며 가동을 시작하면 평균 발전량은 2억4천700㎾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짱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창두(昌都)시 태양광 14만㎾h+저장 에너지 14만㎾h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그중 장다(江達)현 구간의 송출관 부분-창두시 110㎸ 송출 공정은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시짱창두전력공급회사가 총 1천161만 위안(23억원)의 투자액을 들여 시공했으며 올 11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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