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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 BYD 전기차 10만 대 주문한다

[경제동향]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 BYD 전기차 10만 대 주문한다

지난 7월 22일 '제19회 중국(창춘) 국제자동차박람회'에 전시된 비야디(BYD) 신에너지차. (사진/신화통신)

(베를린=신화통신)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Sixt)가 향후 6년간 중국 비야디(BYD)로부터 10만 대의 전기차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스트는 이미 수천 대에 달하는 BYD의 순수 전기차를 주문했다. 회사에 따르면 첫 주문 물량은 올해 4분기에 독일·프랑스·네덜란드·영국 등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식스트 SE 관계자는 "BYD와의 계약은 훨씬 더 많은 전기차를 도로에 내놓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식스트는 이번 주문으로 "유럽에서 BYD 차량을 제공하는 최초의 렌터카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첫 BYD 모델은 순수 전기차 C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Atto 3'다.

BYD 유럽·국제협력 사업부 관계자는 "협력은 BYD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의 비전 공유를 통해 유럽에서 시작한 녹색 꿈을 함께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식스트는 2030년까지 유럽 내 차량의 70~9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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