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 BYD 전기차 10만 대 주문한다
[경제동향]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 BYD 전기차 10만 대 주문한다
(베를린=신화통신)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Sixt)가 향후 6년간 중국 비야디(BYD)로부터 10만 대의 전기차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스트는 이미 수천 대에 달하는 BYD의 순수 전기차를 주문했다. 회사에 따르면 첫 주문 물량은 올해 4분기에 독일·프랑스·네덜란드·영국 등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식스트 SE 관계자는 "BYD와의 계약은 훨씬 더 많은 전기차를 도로에 내놓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식스트는 이번 주문으로 "유럽에서 BYD 차량을 제공하는 최초의 렌터카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첫 BYD 모델은 순수 전기차 C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Atto 3'다.
BYD 유럽·국제협력 사업부 관계자는 "협력은 BYD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의 비전 공유를 통해 유럽에서 시작한 녹색 꿈을 함께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식스트는 2030년까지 유럽 내 차량의 70~9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금융당국 승인...주총 표결은 내달 12일
2‘EV9’ 매력 모두 품은 ‘EV9 GT’...기아, 美서 최초 공개
3민희진, 빌리프랩 대표 등 무더기 고소...50억원 손배소도 제기
4中, ‘무비자 입국 기간’ 늘린다...韓 등 15일→30일 확대
5빙그레, 내년 5월 인적분할...지주사 체제 전환
6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국익을 위한 일”
7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8지라시에 총 맞은 알테오젠 '급락'…김범수 처남은 저가 매수 나서
9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