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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간외 14% 급등…18일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

전기차주도 동반 상승
테슬라·리비안·루시드 3~4% ↑

 
 
1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만52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기와 그래프 합성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 증시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만52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1.14%) 뛴 3719.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60포인트(0.90%) 상승한 1만772.40으로 장을 마쳤다.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오늘 골드만삭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2.33% 뛰었다.  
 
특히 넷플릭스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4% 급등했다.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모양새다. 넷플릭스 매출액은 79억3000만달러로 전망치(78억3700만달러)보다 높았다. 올해 3분기 신규 가입자가 241만명이나 늘었다. 오는 4분기 신규 가입자도 450만명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220.19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3.06% 상승한 331.64달러를, 루시드는 4.83% 급등한 13.01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4달러(3.09%) 하락한 1bbl(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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