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에서 만나는 부산은행…메타버스 뱅킹 등 전시
블록체인 기업 미디움과 협업
디지털금융서비스 선도 목표
BNK부산은행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미디움과 함께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행사에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BWB 2022’는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로서 부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K-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3대 거래소인 바이낸스·FTX·후오비도 참여한다.
부산은행과 미디움은 이번 ‘BWB 2022’ 행사에서 전시체험관 주제를 ‘인투 더 메타버스(Into the Metaverse)’로 정했다. 전시관은 ▶메타버스 뱅킹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라이프 등 세가지 테마로 구분해 운영한다.
부산은행과 미디움은 지난 2월 메타버스 플랫폼 내 디지털 뱅킹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메타버스 뱅킹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협업 중이다.
김상환 부산은행 디지털신사업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를 실험하고 유통·보관·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바우처 ▶은행권 최초 음악콘텐츠 기반 ‘메타버스-블록체인’ 금융서비스 제휴 ▶부동산펀드 거래 플랫폼 ‘비브릭’ 협업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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