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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네옴시티’ 기대감에 장중 6%대 급등 [증시이슈]

사우디 650조원 규모 신도시 구축 사업 참여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수백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5%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시의 약 44배에 달하는 친환경 신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하는 이 사업의 규모는 5000억달러(약 650조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6월 현대건설은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의 ‘더 라인’ 사업 중 1조30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더 라인 지하에 총 28km 길이의 철도 터널을 뚫는 사업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중 사우디라아비아를 방문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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