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시 과세정보를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화면에서는 ETF 매매 시 발생하는 원천징수 세금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KB증권 절세연구소는 고객들이 ETF 매매 시 과세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절세 예측이 가능하도록 개선에 나섰다.  
 
이번 개편으로 ETF 종목명 아래에 위치한 과세 또는 비과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정보를 누르면 해당 내용을 확인한 후 매매할 수 있다. 매매차익이 과세되는 ETF의 경우 어떤 소득으로 과세되고 어떻게 소득을 산출하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사전에 예측 가능한 절세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즉시성 있는 ETF 과세정보 제공으로 미래 세금을 예측 가능하게 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KB증권의 세심한 절세코칭은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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