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내년 트렌드는 ‘과시적 비(非)소비’…대구은행 ‘구미CEO포럼’ 개최

“2023년은 변화·위기·기회 많은 해”
임성훈 행장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2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 DGB대구은행의 ‘제34회 구미 CEO포럼’ 모습. [사진 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2일 경상북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34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상락 구미세무서장, 곽호상 금오공대총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및 유관기관 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강연자로 참석한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은 ‘2023 비즈니스 트렌드와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김 소장은 ”다가올 2023년은 변화도, 위기도, 기회도 많은 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소장은 2023년 메가 트렌드로 ‘과시적 비소비(The rise of Conspicuous Non-consumption)’ 를 제시했다. 그는 “‘과시적 비소비’란 소비가 아닌 비소비를 과시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단지 소비 코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이자 의식주의 욕망, 그리고 사회적인 거대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과 경제 위기를 보낸 현 시점에 우리의 소비 욕망에 근본적 변화가 있기에 일어나는 흐름으로, 이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다가올 2023년의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해 통찰력을 확보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ESG경영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한일 상의 회장단 "에너지·첨단기술 민간 협력 강화"

2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블랙 프라이데이’ 역대급 흥행…일 거래액 100억 행진

3한경협 "조세 전문가 82%, 상속세 완화에 긍정"

4고양·의정부시·동대문구·세종시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5BAT로스만스,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노마드 싱크 5000’ 출시

6바이든 정부, 반도체 보조금 규모 줄인다…5억 달러 넘게 축소

7김종민 '11세 연하♥' 눈 뜨자마자…"혼자 몸 아녔으면"

810년 간 청약 경쟁률 높은 지역 1위 '세종시'…2위는 부산

9영종도 '누구나집' 입주 지연 1년 째…갈등 여전

실시간 뉴스

1한일 상의 회장단 "에너지·첨단기술 민간 협력 강화"

2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블랙 프라이데이’ 역대급 흥행…일 거래액 100억 행진

3한경협 "조세 전문가 82%, 상속세 완화에 긍정"

4고양·의정부시·동대문구·세종시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5BAT로스만스,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노마드 싱크 5000’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