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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17% 뛴 카카오뱅크, 구조적인 상승 논하기엔 시기상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사진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구조적인 주가 상승을 논하기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루새 17.1% 급등했다. 카카오뱅크가 3분기 순이익 7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다. 이는 시장 전망치(754억원)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고점 대비 81.2% 하락한 상황에서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했다”며 “자사주 매입 등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 등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며 전날 주가 상승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은 연구원은 주가 상승이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는 “회사 측이 강조한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 런칭, 인증 사업 및 가상자산거래소 연계 서비스 등은 현재 시장 분위기상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결국 대출 성장률 상승, 차별화된 플랫폼 수익 기반 확보 등이 뒷받침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로 전망되는 케이뱅크 상장에 따른 주가 하방 리스크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은 연구원은 “내년 케이뱅크 상장에 따른 카카오뱅크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은 미미하나, 주식시장 내 경쟁그룹이 생기는 만큼 수급 분산 등에 따른 주가 하방 리스크를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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