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마감…테슬라 5%대 하락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전망에 달러 약세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78포인트(1.31%) 상승한 3만2827.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25포인트(0.97%) 오른 3806.80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89.27포인트(0.85%) 상승한 1만564.52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보건당국이 ‘코로나 제로’ 정책을 고수할 것이란 발표에도 상승 출발했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한 불안이 부각되면서 전기차‧태양광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장 후반에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프록시 금리가 연준의 통화정책보다 훨씬 더 긴축적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달러의 약세 폭이 확대됐다.
종목별로는 애플(0.39%)이 폭스콘 정저우 공장 봉쇄에 따른 아이폰 출하량 감소 우려로 하락했지만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테슬라(-5.01%)는 지난달 중국공장 출하량이 가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소식도 테슬라에 악재로 작용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업종이 하락했지만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달러 약세에도 국채금리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인 점은 부담이지만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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