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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장 선거 후추위 구성...이달 중 후보 선정

후추위 공익이사 3명·외부인사 2명 등 총 5명…선거 12월 말 예정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사옥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가 나재철 회장을 잇는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금투협은 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개입을 차단하고 공정성을 위해 후추위 구성원은 공개되지 않을 방침이다. 후추위는 이달 중 회장 후보 공모 절차를 시작한 후 공모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통상 3명 수준으로 압축된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증권사 59곳과 자산운용사 308곳, 선물회사 4곳, 부동산신탁회사 14곳 등 총 385곳의 정회원 투표를 거쳐 회장이 선출된다.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설립되면 투표가 진행되고 출석한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회장으로 당선된다. 선거는 12월 말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금투협 회장 출마 의지를 밝힌 후보는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등 6명이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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