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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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경역 광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임이자·이종배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운행될 열차는 6량 편성의 KTX이음으로, 최고 운행속도는 230km/h이다. 매일 오전과 오후 각 두 차례씩 상하행 각 4회 운행한다. 향후 운송수요에 따라 급행이 운영되면, 하루 8회 운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부내륙선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 5,482억원을 투입됐다. 지난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단계 이천-충주 54km 구간은 2021년 12월 개통했으며,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2단계 충주-문경 39.2km 구간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경북에 철도 5개 노선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지역 신 거점화를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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